창녕군은 3일 겨울철 떠오르는 관광지로 우포잠자리나라를 소개했다.
2018년 개관한 우포잠자리나라는 코로나19로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기간의 휴관기간을 활용해 전시 및 체험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강해 지난해 7월 재개관했다.
추운 날씨로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지만 우포잠자리나라는 사계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겨울철 어린이들이 체험, 탐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지로 손꼽힌다.
전시부문에서 ‘우포늪에 서식하는 곤충 관찰’ 외 15개 주제, 30여 종을 연출해 다양한 생물이 자연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체험부문에선 ‘잠자리 유충 찾기’외 17개 주제, 30여 종 이상을 구성해 생태계에서 연관성이 있는 생물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까지 입장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단,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관하며 관람료는 어른 8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단체는 각각 1000원을 할인하고 관람료의 50%는 창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한정우 군수는 “우포잠자리나라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녕만의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포잠자리나라는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일원에 부지면적 3만 9484㎡, 시설면적 8517㎡로 규모로, 지난해 재개관 이후 12월 말까지 4만 2000여 명의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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