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은 녹색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산불계도비행 및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임차헬기를 활용해 산불예방 등 산림재해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청 산업과와 함께 산불계도비행 및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많은 공장이 밀집해 탄소중립 정책 시행이 어느 지역보다 중요한 곳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7만5,000ha에 이르는 숲을 관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숲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감시인력 및 CCTV 등을 활용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산불전문진화대 6명을 충원해 총 50명으로 운영하고, 대송면에서 양덕동까지 일부 시내지역도 관망할 수 있는 운제산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역별 사업량 조절 등을 위한 항공예찰도 실시했다. 김현구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산불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조기 투입 등으로 선제적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우리 지역 숲을 보호하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 산림연접지의 불씨 취급에 만전을 기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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