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1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매년 종사자 1인 이상의 포항시 모든 사업체(57,000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방법은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학교 등)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전화조사 등 비대면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숙련된 우수 조사요원을 공개모집으로 채용했으며, 조사대상 사업체가 기존 4만7,000개에서 1만여 개가 증가함에 따라 조사요원도 97명에서 106명으로 충원했다.
조사에 앞서 조사요원에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현장 대면조사 시 방역수칙을 교육하는 등 조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곽선자 데이터정보과장은 “사업체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방문했을 때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사결과는 2023년 3월 통계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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