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구미시 청소년들의 요구 및 트랜드를 반영한 ‘도전 UP! 스케이트보드 파크 체험’,‘메이킹 UP! 베이킹 클래스’ 등 신규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으며, 접수가 시작된 1월 17일에는 3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학부모와 청소년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된 ‘빌드 UP! DIY 미니어처하우스 체험’은 청소년이 스스로 집을 설계하고 벽돌을 쌓을 수 있도록 수련관에서 직접 활동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5회기 동안 쌍방향 실시간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집을 만들어 보면서 창의력을 개발하고 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했다.

스케이트보드 활동을 한 초등학생 A군은 “스케이트보드 파크 체험을 통해 기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기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신정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수련관은 청소년 방학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청소년 E스포츠대회, 청소년 영상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