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에서는 2월 4일 대성전과 명륜당에서 전·현 원로, 유림단체회장(협의회, 유도회, 박약회, 담수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을 비롯하여 향교장의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단배례를 봉행하였다.
당면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체온 측정과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한 후 당면한 코로나-19에 대해 개인별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특별히 교육하였다.
먼저 정초에 성현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정알례는 조성연 의전수석장의의 집례로, 헌관에는 이상무 상주향교전교가,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가, 봉향 봉로에는 조재석, 이창영 장의 순으로 봉행하였다.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단배례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복되고 우의가 돈독하며, 상경하애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으로 합동세배를 올린 다음 이상무 전교의 인사말과 강영석 상주시장의 덕담이 이어졌다. 이상무 전교는“전통문화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정초의 인사인 세배례를 통해 우리의 풍속을 지켜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정알례와 단배례를 봉행하여 미풍양속을 보존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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