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인‘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추진된다.
군은 올해부터 기존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주거 안전과 환경,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전환?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규모 또한 지난해 20호에서 올해에는 50호로 대폭 늘려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3월 중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관내 자활기업체들과의 사업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저소득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교체와 지붕개량, 실내화장실 설치, 부엌 개량 등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초 읍?면을 통해 대상자들의 사업을 신청받아 현지 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생활의 정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주택수선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매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사업 완료 후대상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호응도 또한 높아 사업 전반에 대한 확대 추진은 물론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바꿔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는 효과까지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그린리모델링’이란 이름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군은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에도 수시로 직접 저소득계층과의 만남을 통하여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 해소하는 데 힘써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탁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한 피드백과 사업추진에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협력하여, 대상자들과 위탁업체 간 서로 만족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임실경찰서 범죄안전진단팀으로부터 방범 및 범죄안전진단 협조를 받아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도난 및 대상자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안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장치가 필요한 곳에 방범창과 방범필름 등 방범 시설을 설치, 추후 방범의 안전까지 확보해 나간다. 심 민 군수는“저소득계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처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추진,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임실경찰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까지 책임지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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