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전국 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임실군지부가‘임금 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공무직노조는 4일 임금 협약에 따른 체결식을 갖고‘하나 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건설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심 민 군수와 공무직노조 송덕룡 지부장이 각각 서명한 임금 협약은 지난해 7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의 교섭 과정에서 상호 간 이해를 바탕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어 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2% 및 호봉 간격 8천원 인상, 상수도 검침원 등 현장 업무 근무자의 시간외수당 상한 시간 조정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노?사가 공감대를 찾아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정착했다.
송덕룡 지부장은“노조 요구안에 대한 임실군의 적극적인 수용 노력으로 상호 이해와 공감을 통해 임금 협약이 마무리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군과 노조가 상생하며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함께 군정을 이끌어나가는 동반자로서 공무직 임금 수준 개선에 힘을 기울였다”며“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을 밑그림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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