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면 PCR 재검은 필수입니다”완주군보건소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실시 주민 홍보 적극 나서
완주군이 설 연휴 후 시행에 들어간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내 신속항원검사와 관련한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보건소에 별도의 구역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이 직접 콧구멍 안쪽 표면을 면봉으로 문질러 채취한 미강도말물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이 존재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신속항원검사는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선별진료소나 이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 진료비가 청구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PCR(유전자검사)에 비해 낮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양성이 나올 경우 PCR 재검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으실 것이 권고된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신속항원검사의 검출 성능이 저하된다는 것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으로, 신속항원검사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 성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제품이 포함되어 있는 설명서를 따라 하기 어려운 노인이나 유아의 경우 보호자나 선별진료소 검사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수행하는 경우 나이와 무관하게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방역패스용 음성 확인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나 병원에서 보건소 직원이나 의료인에 의해 확인된 검사 결과만 인정된다.
특히, 개인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제품 내 동봉 된 비닐백을 사용해 양성 키트를 밀봉한 후 해당 키트를 지참해 지체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완주군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후에는 자택으로 이동한 후 PCR검사 결과 학인 전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와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며 “신속항원검사는 유전자검사 대비 정확도가 낮아 가짜음성이나 가짜양성 가능성이 있는 만큼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반드시 PCR 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민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사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검사와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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