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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야호학교, 청소년 건강챌린지 진행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걷기, 힐링을 위한 채소 키우기 활동 등 전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04 [11:14]

전주시 야호학교, 청소년 건강챌린지 진행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걷기, 힐링을 위한 채소 키우기 활동 등 전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04 [11:14]

전주시 야호학교가 코로나19로 저하된 청소년들의 건강과 체력 회복을 도왔다.

 

청소년자치배움터이자 청소년복합 문화공간인 전주시 야호학교는 ‘나를 찾는 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7일간의 건강챌린지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나찾아 7-DAY 건강챌린지는 ‘걷기 활동’으로 7일간 꾸준히 걸으면서 운동량 늘리기, ‘채소 키우기 활동’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채소 키우기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걷기 활동의 경우 코로나19로 집에만 있게 되면서 무기력에 빠지고 체력이 저하된 청소년들이 만보기를 이용해 매일 달라지는 운동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꾸준한 걷기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한 것은 물론이고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채소 키우기 활동의 경우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콩에 7일간 매일 물을 주어 콩나물을 키우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스스로 직접 재배한 채소가 건강한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건강챌린지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만보기를 이용하여 매일 늘어가는 운동량을 보니 신기하다”면서 “처음엔 30분 걷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더 많이 걸을 수 있게 됐고, 다른 운동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경수 야호학교 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체력을 향상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나를 찾는 아카데미’는 나를 알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보는 시야를 확장하기 위한 ‘나찾아’ 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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