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주말인 5일부터 선별진료소 인력 추가 지원 및 군 운영시설 휴관 등 한 겨울 칼바람 추위 속에서도 강력한 의지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부안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기존 2개소 3개 라인에서 2개소 4개 라인으로 확대했으며 5~6일 주말동안 3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지원해 평일에만 운영됐던 역학조사반(18개반 36명)을 주말?휴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선별진료소에 신속 항원검사 라인을 신규로 실시해 신속한 확진자 판별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지역 아동들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19개소와 돌봄시설 9개소, 아동활동시설 1개소를 오는 13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했으며 관내 경로당 475개소와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운영도 오는 13일까지 중단했다.
군에서 운영 중인 부안예술회관과 부안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및 실외시설 등도 코로나19 상황종료 때까지 운영을 중단했으며 관내 작은목욕장 6개소도 오는 13일까지 임시 폐쇄했다.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도 기존 440명에서 550명으로 대폭 확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는 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예방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오미크론 유입으로 인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상시 마스크 착용과 사적모임 및 타 지역 방문 자제, 실내 환기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의 위기상황이 엄습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부안군민 모두 예전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잠시 멈춤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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