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진출입로를 변경한다.
함평군은 6일 “국도 24호선(검정교~함평여고사거리) 상에 있는 황소주차장~함평볼링장 도로 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황소주차장 진출입로 변경 개설공사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함평농협-함평볼링장 도로 구간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차로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하지만 신설된 도로와 황소주차장 진출입로가 일직선상으로 연결 되지 않아 병목 현상과 사고위험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군은 최근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 황소주차장 진출입로 변경 허가를 받았으며, 군비 8억원을 투입해 기존 삼거리를 사거리로 변경하는 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신설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함평볼링장 앞 국도 24호선 일대는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변경되며, 황소주차장으로의 직진과 양방향 좌?우회전이 가능해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기간 운전자 분들의 안전운행 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군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