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물관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이 문화재청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시범운영)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7일 산청박물관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올해 시범운영된다.
산청박물관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은 ‘산청박물관에서 배우는 가야 고분과 토기’가 주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문화재청의 문화유산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생초고분군(경남도 기념물) 탐방 △생초고분군 출토 가야토기 복원 △학예사 진로체험(유물 등록 및 전시, 해설)으로 구성돼 있다.
산청의 가야에 대해에 대해 알아보고 학예사 진로체험까지 가능한 지역특색 융복합형 교육프로그램이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의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선정,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문화재청은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거쳐 접수된 51건의 프로그램 중 10개의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 경남에서는 산청박물관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이 유일하다.
이번에 인증된 10개의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장의 명의의 인증서를 받게 되며, 앞으로 3년간 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언론보도 및 홍보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산청박물관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의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재교육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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