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불임금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 추진
관급 공사시 ‘임금지불서약서 제출 의무화’로 건전하고 합리적인 공사 정착 기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07 [09:39]
고창군이 체불임금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관급 공사계약시 임금지불서약서를 제출받도록 하는 등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동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정당한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아야 하는 지역 노동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강화했다.
또 ‘고창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에 따라 입찰참여 업체들에게 임금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건전한 지역건설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창군청 기호민 재무과장은 “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임금체불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노동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불임금 없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