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월 28일까지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최경수 작가의 ‘하늘소리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하늘소리展’은 밤하늘 아래 놓여 있는 막사발을 그려낸 작품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전통 사상을 담아낸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은‘하늘소리’라는 제목의 연작 시리즈로,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막사발에 정화수를 떠놓고 자녀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작가가 차곡차곡 기원했을 누군가의 소망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듯하다.
한국인의 정서들을 막사발로 표현해 온 최경수 작가는 2021 김해 비엔날레 작가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을 했으며 개인전 45회와 300여 회의 단체전?초대전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