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가 7일 오전 화순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구 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화순의 새로운 미래의 기틀을 탄탄히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7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구 군수가 제시한 군정 운영 방향은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스마트 미래농업 육성 ▲화순형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육성 ▲힐링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 조성 ▲누구도 소외 없는 따뜻한 포용복지 구현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년희망 화순 ▲지역 균형발전,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이다.
군은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추진, 국가 면역치료와 의약품 산업 선점, 바이오 선도 기업 유치, 광주-순천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의 화순 경유 건의, 광주-화순 광역도시철도 개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을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 군수는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m-RNA 백신 실증지원기반 구축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광주-화순 광역도시철도 국가계획 반영, 금천-화순 고속도로와 남평-능주 국지도 4차선 확장의 조기 착수 등을 통해 화순이 전남의 교통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정 연설에서 구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접종률 달성 ▲재난지원 대책을 통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인 1260억 원의 국비 확보 ▲농촌협약 460억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유치 공모사업 총사업비 1436억) ▲광주전남 최초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등을 2021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구 군수는 “완전한 일상이 회복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 해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더 큰 화순, 더 새로운 미래 화순’을 건설하는 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군의회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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