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관내 3만 3천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여수시에 위치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해당되며, 가구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출판사업체, 간판 없는 공부방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포함 10개 항목이다.
조사된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지역 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계청에서 조사결과를 종합해 9월 중 잠정 발표하고, 12월 최종 확정 공표하게 된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요원을 접종 증명자(방역패스)로 채용하고, 사업체 방문 현장조사와 전화, 조사표 배포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조사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사업체 정보 등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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