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윤기현 의회운영위원장, 다자녀 가구 지정기탁
300만 원 지정 기탁, 여성친화도시 환경 조성 기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07 [11:29]
강진군은 윤기현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다자녀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을 강진군에 지정 기탁 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고 여성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다자녀 가구 10가구에 전달됐다.
윤기현 위원장은 “어느 지자체든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군에서는 자녀가 3명인 가구는 400여 가정밖에 안된다”라며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정책도 필요하지만 현재 다자녀 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다자녀 가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한 기부로 여성 및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계신 윤기현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도 다자녀 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기현 위원장은 다자녀 가구를 위해 2020년, 2021년 각각 300만 원을 기탁하고 위로 및 격려했으며, 군 교육 발전을 위해 군민장학재단에 2,100만 원을 기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