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시민독서학교(옛 전주시민대학)에서 올해 운영하는 7개 신규과목의 강사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 전주시민독서학교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12개와 작은도서관 1개 등 13개 도서관에서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도전! 작가되기 △시대를 읽는 과학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중등철학논술지도 △초등독서논술지도 △명화 세계 문화사 △화폐 속 경제학 등 독서 및 인문교양 등 총 7개 과목이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한 자 또는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해당 분야 강의 경력자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만한 서류를 구비한 사람 등으로 온라인 수업 역량이 있는 자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강사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 책읽는도시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거친 뒤 오는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개인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성장시키며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발로 뛸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시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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