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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문화 한부모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기전대학교 동아리, 셰플러코리아 협력 통해 다문화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 도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07 [11:16]

전주시, 다문화 한부모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기전대학교 동아리, 셰플러코리아 협력 통해 다문화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 도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07 [11:16]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인후동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다문화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고등학생 자녀 2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한부모가정으로, 거실 겸 주방 공간과 자녀 방이 커튼으로 분리돼 있어 자녀의 사생활 보호와 학습환경 조성 등의 이유로 공간 분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15년 전 중고로 구입한 냉장고도 고장 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기전대학교 어울림 동아리’와 ‘셰플러코리아’의 후원금 지원을 받아 △중문 및 가벽 설치 △냉장고 지원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여성은 “그동안 고등학생인 자녀 방이 분리가 안 돼 학습환경이 좋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중문이랑 가벽도 설치해주시고 냉장고도 지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점차 확대해 다문화가정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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