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22일까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육성을 위한 ‘2022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한우, 시설채소(딸기, 고추, 토마토), 발효식품, 농산물가공 등 9개 전공분야로 운영하는 이번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총 18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립경상대학교(가좌캠펴스, 칠암캠퍼스), 부산대학교(밀양캠퍼스) 등에서 1년(28주), 140시간의 전공분야 심화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품목별 전문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천시 거주 농업인이거나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교육비 203만 8000원 중 142만 6000원(경남도 71만 3000원, 사천시 71만 3000원)이 지원된다. 교육생은 61만 2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영농규모, 영농종사기간, 교육수료, 선도능력 등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정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귀농인을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개별 통보한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유능한 농업인들이 농업기술, 유통, 마케팅 등 풍부한 농업 관련 지식을 활용해 우리 시 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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