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는 2월 7일 정해일 국방대총장(육군소장) 주관으로 2022년 안보과정 입교식을 실시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논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학생장 주강식 육군준장을 포함한 민·관·군 고위정책관리자 215명이 입교 선서를 했다.
입교생 중에는 파키스탄에서 온 샤비르 육군준장 등 10개국에서 온 외국군 10명도 포함이 되었다.
안보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은 43주 동안 △안보이론 △북한 및 국내외안보정세 분석 △국가안보정책 수립 등 다양한 안보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국방대 교수의 강의와 국내외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초청 강연, 집단별 토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정해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를 위해 역할을 하고 계신 분들이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에 오게 되신 것을 환영하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교육 기간 동안 다양한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집중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안보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보과정은 1955년 8월 15일 국방대학교 창설 이래 지속된 교육 과정으로, 각 군과 정부·공공기관의 고위 정책관리자들에게 국가 안보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고 국가정책 수립 및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약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안보과정은 매년 20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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