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고 깨끗한 물 안전공급에 만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위한 맑고 깨끗한 물 안전공급’ 비전으로 수도행정 분야 4대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가 올해 상수도 공급 및 시설용량을 늘리고 도심 외곽지역 등에 상수도 관로를 추가 매설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8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위한 맑고 깨끗한 물 안전공급’을 비전으로 한 수도행정 분야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상수도 공기업의 효율적 운영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깨끗한 수돗물 관리로 선진 상수도 행정선도△친환경 하수관리로 사람중심 생태도시 구현 등이다.
먼저 시는 노후·고장 계량기 교체로 수돗물 수용가에 대해 정확한 요금을 부과하고, 수도계량기 성능시험을 통해 우수한 신규 계량기를 공급하는 등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상수도 체납 단수 및 누수 등 민원발생 요인에 대해서는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공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노후화된 대성배수지를 이설해 해당 급수지역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시설용량의 확대로 장래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동시에, 상수도 수요량 변화에 따른 공급과 수급 능력의 적정성을 검토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주력하고,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급·배수관 포설공사를 통해 농촌동과 도심 외곽지역 등에 상수도 관로를 매설함으로써 급수 민원을 해소하고, 노후 상수관로 등 사고 발생시 긴급 누수복구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원수에서 수도 꼭지수까지 공급단계별 수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수질검사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다중이용시설 수질검사 확대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에도 집중한다. 올해는 ‘전주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팔복 1,2분구 등 7개 구역 하수관로 218.1㎞, 배수설비 1만3196개소에 대해 정비에 나선다. 특히 에코시티·효천지구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로 인해 유입하수량 및 오염부하량이 증가한 곳에는 공공하수 처리시설 증설에 힘을 쏟기로 했다.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올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추진으로 노후 상수관로에 대한 수질관리의 안전성에 기여하고자 조기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친환경 하수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먹는 물 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전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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