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갤러리 107 비단그미-규방공예전 개최
김봉금 공예가 작품 2월10일 ~ 2월23일까지 전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08 [12:18]
곡성군에서는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교육청, 농협, 경찰서, 6070 청춘공작소 앞)에서 비단그미-규방공예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곡성군 겸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봉금 공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한땀 한땀 정성스레 손바느질하고 물들인 조각보와 가리개 작품 4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작품의 내용은 한국의 조각보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설치작품부터 세계 명화를 서양의 미술 기법과는 차별화를 둔 전통 규방공예 기법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성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봉금 공예가는 현재 곡성군레저센터에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규방문화대전 및 국제 현대미술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 수상 경력을 가지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갤러리 107은 전시가 열리는 동안 휴관 없이 운영하며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