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년 성인 문해교육 신입생 모집기초 한글교실·학력인정(초·중등 1단계)·고등 검정고시반, 2월 18일까지 모집
순천시는 오는 18일까지 2022년 성인 문해교육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초등1단계·중등1단계 학력인정반, 고등 검정고시 예비반과 기초한글교실인 ‘글샘교실’ 총 4가지 과정으로, 모두 만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력인정과정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3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전라남도 교육감이 학력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초등1단계(초등1-2학년 수준)와 중등1단계(중등1학년 수준) 신입생 각 15명을 모집하여 운영된다.
고등 검정고시 예비과정은 고등학교 학력취득을 목표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초·중등 학력인정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의 상위 교육과정 학습요청에 따라 올해 신설한 과정으로, 중등학교 졸업학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기초 문해과정인 ‘글샘교실’은 찾아가는 한글 교실로 학습수요자 5명 이상이 모여서 신청하면 1개 반이 개설된다. 지난해 디지털 성인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지정장소로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게 된다.
학력인정반 및 고등 검정고시 예비반 신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에 방문 신청가능하며, 기초문해반 글샘교실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이번 성인문해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이 시민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별 칸막이 설치 및 발열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2004년부터 글을 배우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실을 운영하여 75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들 중 초·중등 학력인정반 교육과정에서 학습을 이어가 초등학력 인정자 75명과 중학학력 인정자 26명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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