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성친화형 농작업용 편의 의자 보급
작업효율 높이고 무릎 건강 지키는 데 큰 도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08 [11:21]
임실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농작업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작업용 편의 의자(쪼그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예산 17,500천원(군비14,000, 자부담3,500)을 투입하여 여성 농업인들에게 1,25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편의 의자는 환경개선 농작업용 우수 발명 제품으로 기존 다리 사이로 끼우는 보급형 제품과 달리 허리띠처럼 착용 및 분리가 쉬워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성농업인 편의 의자 보급은 읍면에서 2월 중 신청받아 4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갈수록 농촌의 고령화로 여성농업인의 참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질환으로 고생하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적극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