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마무리 공사 한창·오는 4월 준공 예정총 243억원 투입해 29개사의 스마트미디어 관련기업을 위한 입주공간과 지원공간 8실 갖춰
전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곳곳에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융복합 혁신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전북대 산학융합프라자’ 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총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해 29개사의 기업입주공간과 지원공간 8실을 갖춘 지하2층~지상5층까지 연면적 9,200㎡의 규모로 건립 중으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곳을 스마트미디어 분야 등 미래먹거리가 될 신성장산업분야 중소?창업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특화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공장부지 마련 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성장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는 2월 중 입주기업 28개사에 대한 모집공고를 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스마트시티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창업?초기기업 육성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을 위한 기업육성형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한다.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되며, 43실의 기업입주공간을 갖춘 지하1층~지상4층까지 연면적 9989.95㎡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이 향후 전주지역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지역 혁신주체 등이 모여 혁신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전북대 산학융합플라자’를 신축하고 있다.
‘전북대 산학융합플라자’에는 산·학 협력 전문성을 키우고 취?창업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나노·탄소·바이오 분야를 이끌 50여 개의 혁신셀과 디자인스튜디오, 머신숍,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위한 공용실험실습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서 전주지역 대학 연구진과 학생, 기업 지자체,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관계자는 “전주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울 기업지원 시설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구축을 통해 신산업 중심의 성장을 위한 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의 인재를 키우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당초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을 사업기간 4년에 총 30실의 기업입주공간을 계획했으나, 사업 추진 중 건설공사 현장이 후백제 궁성지로 추정됨에 따라 공사 및 용역을 일시중단하고 1년 여 기간의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후백제기념관을 구성해 천년고도 전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직결된 후백제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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