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면어업과 양식업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수면어업 및 양식업 생산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6억7천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식장 현대화지원사업, 내수면 양식장 친환경 정화시설 사업 등 총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양식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준공 후 5년 이상 지난 노후 양식시설(수조, 침전조, 등)을 개보수 및 현대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수면 양식장 친환경 정화시설 지원사업은 양식장에서 양식생물의 사육 중에 발생하는 배설물과 그 밖의 슬러지 등을 적정하게 처리·배출하여 친환경 양식어업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천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원대상 품목은 기타수질오염원 처리시설(경사스크린, 드럼스크린) 등이다.
이 밖에도 이상기후 대비 고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수온 대응 액화산소공급기, 액화산소, 면역증강제, 중형관정사업 등 사업비 3천5백만원을 투입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수면 어족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수산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생산력을 높이고 토산 어종 보호를 위한 생태교란 어종(베스, 블루길 등) 포획 처리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수산물 포장 등에 필요한 제빙기와 진공포장기 등 지원을 통하여 유통되는 수산물의 위생 강화, 신선도 유지로 상품 가치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면어업 및 양식장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내수면어업이 발전하고, 어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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