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심옥선(57) 신임 동구보건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동구보건소장에 개방형직위(4급 상당)로 일반임기제 공무원 자격으로 심 소장을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전임 보건소장의 퇴직으로 3개월여간 공석이 된 이후 2차례 공고 끝에 이뤄진 임용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심 소장은 2016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구보건소 일반의사로 재직하면서 건강증진, 방문보건, 예방접종, 결핵관리 등 다양한 지역보건 실무경험을 쌓았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예방접종 예진 등을 추진해왔다.
심 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감염병 대응에 보건소 역량이 집중되면서 일반진료와 건강증진 업무 등이 축소돼 구민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자원 등과 협력하여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건강도시 동구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미크론 확산 추세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민의 보건안전과 건강증진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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