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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부권역(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개소·운영

군수 공약... 권역별 운영, 농기계 임대실적 경남 최고 12,171건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14:24]

거창군, 남부권역(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개소·운영

군수 공약... 권역별 운영, 농기계 임대실적 경남 최고 12,171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08 [14:24]

거창군은 지난해 12월에 신설된 남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신원면 과정리 소재)를 지난 7일 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부권역(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는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의 하나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여 원거리 농업인의 이용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때문에 준공식 개최가 당분간 어려워 준공식에 앞서 개소하여 운영을 먼저 시작했다.

 

신설된 남부권역(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9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2천770㎡에 보관창고 1동, 정비실, 운영실, 콩 정선실을 갖추고 임대농기계 45종 108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남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함으로써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5개소의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거창군은 농기계 임대실적에 있어서도 2021년 12,171건으로 2008년 임대사업 운영 이후 꾸준히 늘어 경남에서도 최상위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11,645건에 2억3천여만 원을 감면 조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군 전역에 기계화 영농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운영방법들을 더욱 고민하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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