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제3기 시민식객단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9일 위촉된 시민식객단 50명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매월 100여 개의 음식점을 찾아가 △위생상태 △친절도 △청결도 △위생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유무 △기타 생활방역사항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평가 음식점은 블로그, SNS 등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운영한 시민식객단은 총 3,400건을 평가해 왔으며, 평가결과는 해당업소에 통보돼 자발적인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3회 이상 ‘매우친절’로 평가된 업소는 식객단이 평가한 친절업소로 선정돼 포항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