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월 8일, 2022년 3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0명을 확정 발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정책국장에 공모교장으로 임기를 마친 순천별량중 이계준 공모교장을 전격 발탁·임용했다. 또, 신임 교육국장에는 조정자 정책국장을 기용했다.
신임 이계준 정책국장은 교장 재임 당시 전남의 많은 학교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장석웅 교육감의 역량 중심 인사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평소 온화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업무 추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 신임 조정자 교육국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전남 최초의 여성 교육국장으로서 새로운 업무에 임하게 된다.
또한, 정책기획과장에 김설오 매성고 교장, 혁신교육과장에 김유동 혁신교육과 혁신학교팀 장학관,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에 조영래 체육건강예술과장, 체육건강과장에 양기열 체육건강예술과 체육교육팀 장학관이 각각 임용됐다.
이와 함께, 교육연수원장에는 윤기정 담양중 교장,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에 김태문 본청 정책기획과 과장,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최광표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범미경 본청 혁신교육과 과장을 각각 임용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주요 보직 인사는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남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 교육전문직 경험이 없는 교장의 정책국장 발탁, 여성 교육국장 임용, 지역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역량 중심 인사를 과감히 단행함으로써 전남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 현장 중심, 역량 중심의 이번 인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전남교육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전남교육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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