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농업인 588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영농을 준비하는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용교육은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을 순회하며 농업환경과 새로운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농업인이 일 년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교육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전접수, 교육장 입장 전 백신 접종 여부 확인, 체온측정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읍면동별 49명으로 제한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고품질 군산쌀 생산을 위해 개편된 신동진벼 재배 메뉴얼, 농업용미생물 확대공급 시책, 농기계 안전 사용,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강의 내용을 동영상 제작해 유튜브, 네이버 밴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등에 게시해 교육인원 제한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비대면교육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채왕균 농기센터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재배 기술 습득은 물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