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2년 농업인 복지 예산 7개 사업 80억원을 확보하고, “맞춤형 복지 농업 실현”을 목표로 농업인 복지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첫 번째, 농촌지역 여성농업인 및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5개 사업 12억원을 지원한다.
육아 및 가사와 농작업 병행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여성 농업인의 작업능률 향상을 위하여 여성 농업인 편의장비(농작업대 등 6종) 지원,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취약 농가가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농 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 센터 2개소 운영을 지원하여 영유아 보육, 방과 후 학습지도, 고충상담, 고령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이 확대된다. 기존 75세까지만 지원하던 것을 75세 이상 고령자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여 작년 대비 1,600여명의 여성 농업인이 추가로 문화·여가활동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남원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활동 및 농가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2개 사업 68억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조리원과 부식비를 지원하는 농번기 공동 급식 추진, 또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농민공익수당(농민수당)을 농가당 60만원 지원한다.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며, 전산 입력 및 검증 후 약 11,000농가에게 6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농가소득 안정을 위하여 농업인 복지 사업 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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