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익산역으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 수송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율방범대 연합회 회원들은 매일 밤 10시~12시까지 익산역 플랫폼에 2명씩 배치돼 열차에서 내린 해외입국자를 보건소로 인계하며 철저한 방역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정부의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체계 개편으로 코로나 관리 인력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더욱 의미가 크다.
앞서 연합회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지원해왔다.
경세광 자율방법연합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라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원들이 힘을 모았다”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발 벗고 나서 동참해 주신 방범대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범대원들과 함께 안전한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 청소년 선도활동, 야간순찰 등 다양한 방범 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중앙동 자율방범대 등 26개 방범대, 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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