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융합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신질환 분야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의 정신질환자 발굴 및 개별 사례관리 △병원 퇴원 및 시설퇴소자의 자립 생활 지원 △지역사회 보건·복지자원 연계 등이다.
또한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맞춤형 상담과 동료지원가 경험 상담, 자립 지원, 생필품 지원 및 독립생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병원 또는 시설에서 나온 후 지역사회 복귀나 독립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전주시민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지역 주민(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이 거주하는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복지서비스 정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노인 분야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장애인·정신질환자 분야로 확대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겅강복지센터장은 “지역보건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동료지원가 경험상담과 자립 생활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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