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소자원과는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 24개소에 양심화단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각 읍면동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양심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무단 투기에 대한 상황을 직접 느끼고 쓰레기 대신 꽃, 나무 등 예쁜 화단으로 탈바꿈함으로써 깨끗한 김제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양심화단 조성지는 읍면동별로 지속적으로 생활폐기물을 무단 투기하는 곳으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혼합폐기물을 배출하여 주변 미관을 해쳐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양심 화단을 설치한다.
김제시는 2019년부터 관내 104개소의 무단투기지역을 양심화단으로 조성하여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함으로써, 혼합 폐기물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 올바른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 효과를 보았다.
오형석 청소자원과장은 “환경취약지역에 양심화단 조성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관내 환경을 조성하며, 개선된 모습이 지역 주민의 의식 전환을 유도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