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밀폐된 실내 공간을 피해 야외에서 활동을 즐기는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9일, 신안군 천사섬 캠핑 · 글램핑장 등 8곳을 찾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야영장 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과 야외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각종 전기시설 안전 인증 제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열기기 사용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난방용품 안전사용 매뉴얼 160부를 캠핑·야영장 안내소에 배부했다.
박원국 서장은 “캠핑 문화가 확산되어 이용객이 증가한 만큼 각종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졌으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