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강감찬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 등 친환경 도시텃밭 6개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분양하고 있는 관악 도시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운영, 환경을 보존하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하여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 2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까지 총 1,031구획 (1구획 약 10㎡)이다.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소재 시설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 구획씩만 가능하다. 분양 당첨자는 3월 25일부터 11월말까지 경작할 수 있으며, 분양료는 개인은 55,000원, 단체는 무료이다.
분양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 참여신청, 행정접수)에서 할 수 있으며, 3월 7일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당첨자 명단은 3월 8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분양 당첨자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의 농업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조리개, 삽, 갈퀴 등의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심 속 친환경 도시텃밭은 우리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가족 간 소통과 화합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악 친환경 도시텃밭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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