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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협치중랑’ 브랜드 디자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 수상

누구나 ‘협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주민 대상 인식 조사 등을 거쳐 디자인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2/11 [09:07]

중랑구 ‘협치중랑’ 브랜드 디자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 수상

누구나 ‘협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주민 대상 인식 조사 등을 거쳐 디자인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2/11 [09:07]

중랑구의 지역브랜드, ‘협치중랑’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Asia Design Prize 2022)’에서 위너(winner) 로 선정됐다.

중랑구의 수상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부분으로 “Governance Jungnang Local Brand Design(협치중랑 지역브랜드 디자인)”을 출품해 위너 상을 수상했으며, 디자인은 ist studio(이스트 스튜디오)에서 맡았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29개국 1,830개 출품작 중 278개 작이 선정됐다.

‘협치중랑’ 로고는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상호 협력하는 정책추진체계인 ‘협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탄생한 브랜드 심볼로 서로 마주한 민과 관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협력과, 소통,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맺게 될 결실을 상징한다.

구와 이스트 스튜디오는 주민 누구나 협치를 알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에 관련 위원과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협치 인식 조사를 거쳐 민관의 공통된 지향점을 도출해 이번 로고 디자인과 서체 등 응용디자인을 개발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협치라는 개념을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쉽게 인식시키고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브랜드 심볼과 관련한 영상을 제작하고 공문서에 적극 활용하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협치중랑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볼에 담긴 의미를 새겨 구민 누구나 협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협치중랑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협치중랑 슬로건 공모전을 열여 “누구나 참여하는 협치중랑, 누구나 공감하는 행복중랑” 슬로건을 선정, 다양한 협치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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