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교육격차 해소...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지원초등1~고등3까지 2개월 과정 연2600여 명 수업료 지원 받아
영등포구가 지역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온라인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에 대한 차별 없는 외국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영어학습 운영업체인 ㈜이앤오즈가 맡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준별 1:1이나 1:4 방식으로 진행된다.
2개월 과정이며, 각 기수마다 400명 내외 연간 26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료를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신청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본인의 수준을 파악한 후 수준별로 개설된 학습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학습을 진행한다. 수업은 월,수,금 30분 또는 화,목 45분 두 가지 과정이 있다.
수강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1수업은 월 89000원이고 1:4는 월 28000원이나, 구 지원을 받아 1:1은 71000원, 1:4는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신청은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모집 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성인도 신청 가능하나 수업료는 지원 받지 못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등포구 화상영어학습센터 또는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이 코로나19로 커진 학습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모든 학생들이 차별 받지 않고 고루 혜택을 누리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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