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학교 구성원 안전, 학교 시설 안전 등 학교안전 분야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이다. 점검은 모두 3개 분야 1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학생안전 분야는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과 공기정화장치 관리, 3D프린팅 실습환경 관리 부문으로 나눠 점검한다.
산업안전 분야는 경비업무, 통학 보조, 시설관리, 복도와 화장실 청소, 급식실 부문을 점검한다.
시설안전 분야는 학교 건축물과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 공사장 안전관리, 학교 외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 예방과 대응관리로 나눠 점검한다.
점검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점검표를 이용해 자체 진행하고, 이상 유무나 조치사항 등을 기록하도록 했다. 사고 위험도가 높은 학교는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 점검에서 단순한 조치사항은 학교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거나 장기간 사업, 전문성이 필요한 사항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해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안전 종합점검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학교 방역 준비상황도 점검한다.
학생과 교직원 생활 방역수칙 준수 실태, 방역물품 비축 현황과 추가 보충 계획, 급식 환경과 식사 시간 중 예방수칙 준수 실태, 방역 인력 배치현황과 인력 운영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한다.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도 함께 듣고, 우수사례도 발굴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새 학기를 대비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내 취약한 분야를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관리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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