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2022년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20명 모집한다.
구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일환이다.
모집대상은 용산구 거주 청·장년 미취업자(만 35세~45세 우대)며 교육은 3월 14일~4월 8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보광로 73)에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수강생은 22일(159시간)에 걸쳐 냉동공조, 전기제어, 용접 등 에어컨 설치·유지보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다. 교육비 무료, 식비도 지원한다.
과정 수료 시 삼성 에어컨 설치·시공·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증이 부여되며 삼성로지텍 협력사 등 유관기관으로 취업을 연계한다. 지난해 수료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을 원하는 이는 오는 3월 6일까지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등 서류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학협력단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면접은 오는 3월 8일, 10일 양일간 이뤄진다.
2019년 교육을 수료한 신동욱씨는 ”에어컨 기술 인력 양성 과정 수료 후 취업해서 보조기사로 활동하다 경력이 쌓여 현재 주기사로 근무하고 있다“며 ”용산구 일자리 기금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구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은 법인,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구 일자리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어컨 기술인력 양성 외 ▲요양보호사 양성(중부기술교육원) ▲영상콘텐츠 마케팅 실무자 양성(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그래픽기술활용 AI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 과정(중부기술교육원)이 차례로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추진할 일자리 기금 민관협력일자리 공모 사업 4건을 선정했다”며 “일자리 동향,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만큼 주민 고용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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