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도서대출 무료 택배서비스 제공꽃심·완산·평화도서관, 장애인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 연중 운영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전주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올해도 무료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꽃심·완산·평화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 등이다.
이용대상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 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도서자료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 비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전액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및 책나래 서비스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대출·반납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독서 생활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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