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2021년도 수행기관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 보고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안내 ▲고용노동부 등 기타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안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 밝힌 창원시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임금의 90%와 청년들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는 인적자원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취업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지역일자리를 제공한다. 모두 8개 사업에 총 59억 원을 기업과 청년들에게 지원한다.
특히, 청년들이 관심이 많은 IT 등 정보산업일자리, 우리시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스마트산업에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미래 고용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인공지능) 스마트산업과 글로벌 마케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창원청년 창업 지역정착 사업에 30개사를 선정, 창업 초기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연 1,500만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청년 신규 채용 시 연 최대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고용안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설명회에 앞서 1월말 관내 기업 및 기관 16곳과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는 시가 주도적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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