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문체부 공모사업 신청을 앞두고,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관련 단체와 예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2022년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꿈꾸는 예술터) 지원사업과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공모추진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전개됐다.
꿈꾸는 예술터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전시, 창작공간을 위한 대상지로 폐교인 화산남초등학교를 결정해 공모사업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4차산업을 대비한 메타버스 공간을 비롯해 일반인들을 위한 실용음악 창작 공간, 은퇴자·청년이 유입될 수 있는 공간, 미래 지향적인 VR 체험공간, 전시?기획?창작 공간 등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지역문화 활력지수를 높이기 위한 주제로 문화도시를 위한 용역에서 제시되었던 문화 프로그램 실행방안 마련과 문화예술인 역량 강화, 청년들을 유입될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수렴해서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으로, 연례적으로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겠다”며“해남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실행방안을 수립해나가기 위해서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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