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덕중앙교회가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오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도 지역사회연계 좀도리 연합모금 2백만원을 도덕면에 기탁했다.
도덕중앙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천나들이, 식사대접, 효도관광 등 봉사활동을 자체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의 제약이 많아짐에 따라 작년부터 연 2백만원의 성금을 지역의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역사회연계 좀도리연합모금을 도덕면에 기탁해오고 있다.
좀도리연합모금 기탁은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지역주민의 힘으로 돕고자 지역민들이 성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활용품, 주거환경개선, 명절 나눔 꾸러미 등을 지원한다.
양승호 도덕면장은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주고, 봉사자에게는 큰 기쁨을 주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용환)와 함께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을 기탁받아 운영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지난 5년간 2천만원을 모금하여 160여가구에 1천6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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