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2030년 양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2월 2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사회자와 토론자, 시민을 대표한 시의회 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양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2030년 양산시 공원·녹지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는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관계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법정계획인 공원·녹지기본계획은 공원녹지의 장기적 계획 수립 및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향후 10년간 양산시 공원녹지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기본계획이다.
양산시 전지역에 대해 수립중인 양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목표년도 2030년, 목표인구를 50만명으로 설정했다. ‘시민의 쾌적한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그린 플랫폼 시티 양산’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세부내용으로 공원기본계획, 녹지기본계획, 도시녹화계획이 포함돼 있다.
‘2030년 양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공청회 개최 일시에 맞춰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 제출은 공청회 당일부터 3월 10일까지 양산시 공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의견서 서식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게재돼 있다.
양산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양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상남도지사에게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생방송 온라인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게 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의견수렴 기간에 제시해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2030년 양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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