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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4일부터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도 자체검사…3월 6일까지 외국인 사업장 등 2만여 명 대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13 [16:48]

전남도, 14일부터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도 자체검사…3월 6일까지 외국인 사업장 등 2만여 명 대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13 [16:48]

전라남도는 14일부터 진단검사체계 변경에 따라 중앙부처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를 한다.

 

이번 선제검사는 코로나 확산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감염 취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최근 중앙부처 선제검사 조정 방안에 따라 장애인거주시설, 노숙인생활시설 등이 중앙부처 선제검사가 제외된 상황에서 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에 나서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기간은 14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간이다. 주1회 PCR 검사를 실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오미크론 대응에 신속히 나설 예정이다.

 

전남지역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총 2만 1천438명이다. 시설별로 외국인사업장 1만 5천994명, 아동복지시설 1천640명, 장애인생활시설 880명, 출항 전 외국인 선원 2천924명이다.

 

전남도는 보건소와 협의해 선제검사 일정을 조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도록 지원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를 통해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 보다 신속하게 코로나 확산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감염 취약시설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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