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2일 오전 11시 45분경 경기도 연천군 중면 함수리 58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1간 25분여만에 진화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44명(산불전문진화대 21, 공무원 2, 소방 21)을 긴급 투입하여 13시 10경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이번산불이 성묘객 실화로 발생하였으며, 현재까지 약 0.5ha 정도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산불발생 장소는 민간인 통제선으로부터 약 600m 남쪽이고,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되어 산불진화헬기등을 투입할시 별도의 허가가 필요한 지역으로 즉각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국민여러분들의 생활 속 산불예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