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협업부서 팀장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용역수행업체, 관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행정협의회(2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3개 분과(농촌정주환경개선, 농촌 경제 활성화, 농촌공동체 역량강화) 10개 관련 부서 17명의 담당팀장으로 구성되어 농촌협약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계획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지원방식도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공동투자 형식으로 전환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단위별 투자보다 산업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주민설명회, 현장컨설팅, 중간지원조직 및 자문단 회의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 추진관련 협의?조정 등이 이루어졌다.
군은 향후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협의회와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지원센터 회의 등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고창만의 특색을 담을 계획이다. 고창군 이주철 부군수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며“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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